[간추린 경남] 기상청 “창원 인근 바다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어” 외

KBS 지역국 2023. 6. 13. 20:5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창원]오늘(13일) 오후 2시 23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근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진앙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남남서쪽으로 15km 떨어진 해역이며, 상세 주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진원의 깊이는 21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됨"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소방본부도 현재 지진 유감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으며,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낄 수 있습니다.

도민 77% ‘대형 항만 개발 필요’…“일자리 기대”

경상남도가 경남의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도민 77%가 대형 항만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신항만 지역에 업무지원 시설 건립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82.6%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신항만 개발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항만 관련 일자리 증가'가 가장 많았고,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상남도는 2040년 진해신항 준공에 대비해 물류산업 활성화와 기반시설 등 정책 개발에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할 계획입니다.

방위산업 ‘첨단전략기술’ 지정…협의체 가동

경상남도가 방위산업을 국가 전략기술로 지정받기 위해 '방산 전략기술 지정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경남 주요 방산기업 8개가 참여했습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은 지난 2월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지정될 경우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세제 지원 등이 주어집니다.

창원시장 “북면 제2국가산단 기업 유치에 노력”

홍남표 창원시장이 북면에 들어설 창원 제2 국가산단이 전국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3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정된 사업시행자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핵심 기업 유치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산로봇랜드와 웅동1지구, 팔용터널 등 민자사업과 관련해, 해지시지급금을 동시에 줄 경우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이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교육청, ‘산재 예방 연수’ 불참 영양교사 감사

경남교육청이 소속 영양교사의 '산업안전 보건업무 연수' 집단 불참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어제(12일) 간부회의에서, 산업재해 예방 연수에 영양교사들의 집단 불참으로 도교육청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또, 행정명령으로 관련 연수를 다시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이번 연수가 영양교사 등에게 안전 관리 책임에 대한 과중한 업무를 부담하게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한국와이퍼분회, 일본 원정 투쟁 나서

금속노조 경기지부 한국와이퍼분회는 오늘(13일) 엘소 창원공장 앞에서 일본 원정 투쟁단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한국와이퍼분회는 고용 합의 파기 등으로 갈등을 빚는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덴소를 찾아 항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덴소 측이 한국와이퍼에 와이퍼 사업부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일방적으로 사업부를 매각하고 불법 대체 생산까지 진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