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포기-레알은 음바페...'우리 차례다!' 뮌헨, 케인 영입 '재관심'

한유철 기자 2023. 6. 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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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레알은 벤제마를 대체하고자 한다. 주요 타깃은 케인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있다. 케인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되며, 그는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인 이적설이 잠잠해짐과 동시에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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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있다.


케인의 미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오랫동안 '에이스' 노릇을 한 케인은 이번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토트넘과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지만, 재계약 이슈는 없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최소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 이번 여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연관된 팀은 많았다. 뮌헨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였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내고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맨유는 이번 여름 '골잡이'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에 케인에게 접근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입장은 완강했다. 레비 회장은 같은 리그 내 라이벌 팀에 에이스를 팔 순 없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아예 '매각 불가'까지 선언하며 맨유행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케인을 리그 내 라이벌 팀에 매각하고 싶지 않아 하기 때문에 맨유가 여름에 케인을 영입할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난 탓에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해졌으며 케인 영입을 고려했다.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내비친 케인 역시 레알행에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따르면, 케인은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레알은 벤제마를 대체하고자 한다. 주요 타깃은 케인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있다. 케인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되며, 그는 레알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격이 문제였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했고 레알은 계약이 1년 남은 '30대' 선수에게 거금을 투자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미겔 델라니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2억 파운드(3205억 원)의 가격을 매겼다. 이는 레알이 계획하는 금액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라고 알렸다.


케인 이적설이 잠잠해짐과 동시에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최근 음바페는 PSG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분노한 PSG는 그의 매각을 고려했다. 이에 레알이 다시 한 번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포기, 레알은 음바페로 향한 상황. 이에 다소 잠잠했던 뮌헨이 케인을 향한 관심을 재점화하기 시작했다. 갈레티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케인과의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뮌헨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현재 언급된 선수는 랑달 콜로 무아니와 빅터 오시멘이다. 케인도 그 중 한 명이며, 토트넘은 최소 1억 유로(약 1376억 원)의 금액을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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