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is Back … 여왕의 3연패 대관식, 골프팬들의 눈과 귀 사로잡았다

1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레전드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박민지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LPGA 제공) 2023.6.11/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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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극적이었던 박민지의 끝내기 이글이 골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민지가 KLPGA 역사상 5번째로 3연패를 달성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이번 시즌 중계방송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SBS 골프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조사를 인용해 지난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중계방송 시청률이 평균 0.417%에 이르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박민지와 이예원(20)이 연장전을 펼친 순간 시청률은 1.493%까지 치솟았다.

우승 트로피 든 박민지 (서울=연합뉴스) 박민지가 11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에서 우승,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6.11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약 3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바람에 9시간 동안 중계방송이 이어졌지만, 평균 시청률은 0.552%로 상당히 높았다.

한편 SBS골프2가 중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 중계방송 시청률도 0.123%에 이르러 이번 시즌 SBS골프2 중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는 투어 2년 차 동갑 최승빈과 박준홍이 박빙의 대결을 펼친 끝에 최승빈의 1타차 우승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