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부-한국노총 협력해 노동개혁 나서길"… 소통 재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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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정부의 조합원 강경 진압에 반발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 지도부와 만났다.
홍 시장은 13일 오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열린 한국노총 시·도지역본부 의장 협의회 워크숍에 참석, 김동명 위원장 등 지도부와의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 시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부와 한국노총이 협력해 노동개혁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사노위 복귀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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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정부의 조합원 강경 진압에 반발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 지도부와 만났다.
홍 시장은 13일 오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열린 한국노총 시·도지역본부 의장 협의회 워크숍에 참석, 김동명 위원장 등 지도부와의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 시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부와 한국노총이 협력해 노동개혁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사노위 복귀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홍 시장이 "(정부가) 한국노총과 대립 구도를 갖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 한국노총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오해가 있으면 서로가 풀어가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나쁜 친구보다 좋은 친구가 필요하다. 홍 시장이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해 감사하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지난 9일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과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자 정부와 한국노총 간 소통 재개를 주문했다.
당시 그는 한국노총에 대해 "만나면 좋은 친구" "한국 노동운동의 본산이고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올라서게 한 산업의 역군들"이라며 "'광양 사태'는 서로 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헤프닝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로 소통하고 오해를 풀고 힘을 합쳐 노동개혁에 나섰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 사태'란 경찰이 지난달 31일 포스코 광양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진행 중이던 한국노총 소속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진 것을 뜻한다. 한국노총은 당시 경찰의 과잉 진압을 이유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여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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