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찾은 김건희 “국격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 기여”

광주비엔날레 현장 찾아 관계자들 격려

김건희 여사가 13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 작품을 만져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아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13일 전시회에서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와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 작품들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광주비엔날레가 지역과 세대를 넘어온 국민과 세계인이 하나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예전에 전시기획자로서 광주에서 ‘점핑 위드 러브전(展)’을 개최한 인연이 있다.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