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뇌물 혐의' 정진상, 이재명 재판부에 재배당… 병합 전망

임은수 기자 2023. 6. 13.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관련 재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과 합쳐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3일 정 전 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 사건에서 정진상 피고인 부분을 분리해 형사합의33부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진상. 사진=연합뉴스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관련 재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과 합쳐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3일 정 전 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 사건에서 정진상 피고인 부분을 분리해 형사합의33부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형사합의33부는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사건을 맡고 있는데, 정 전 실장은 이 사건의 공동 피고인이다.

이에 재판부가 재판 효율성을 고려, 두 사건을 병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부장판사는 "형사합의33부와 재판 일정을 논의하다 보니 정진상 씨가 일주일 내내 법원에 나와야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사건 재배당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정 전 실장 사건의 공동 피고인인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심리는 형사합의23부가 계속 맡기로 했다.

형사합의23부는 현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 등 혐의 사건도 심리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