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도 AI 훈풍에 수요 급증…주가 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IT업계의 전통 강자 오라클(ORCL)도 AI 관련 수요로 신규 계약이 급증, 13 (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5% 올랐다.
전 날 오라클은 엔비디아를 비롯, AI 를 개발중인 12개 주요 고객사들을 거론하면서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근 20억달러(2조5600억원) 이상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업자 래리 앨리슨은 주가 상승으로 세계 4위 부자에
IT업계의 전통 강자 오라클(ORCL)도 AI 관련 수요로 신규 계약이 급증, 13 (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5% 올랐다.
전 날 오라클은 엔비디아를 비롯, AI 를 개발중인 12개 주요 고객사들을 거론하면서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근 20억달러(2조5600억원) 이상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요로 회계 4분기에 매출은 138억4000만달러 (17조6500억원) 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으며 주당 조정순익도 1.67달러로 1년전의 1.54달러보다 늘었다고 보고했다. 매출과 조정이익 모두 월가 컨센서르를 넘어섰다.
월가 분석가들은 매출 137억4000만달러, 조정순익 1.58달러를 예상해왔다.
오라클은 특히 회계 4분기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책임자인 래리 앨리슨은 엔비디아를 언급하며, AI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대규모 AI 컴퓨터를 구축중이라고 언급했다. JP모건과 우버 테크놀로지 등도 오라클의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날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래리 앨리슨은 오라클의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이 1,298억달러(약 166조원)에 달해 빌 게이츠(1291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4위 부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은 회계 1분기 매출이 8~10% 증가하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1.12~1.16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 날 울프리서치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구조적 이점과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 생성 AI 에 힘입어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며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오라클은 올들어 40%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간 81.7%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소 vs 곰' 누가 이길까…美증시 두고 월가 '베팅 전쟁'
- '인플레냐 은행위기냐' Fed의 딜레마…이번엔 매파적 건너뛰기? [Fed 워치]
- AI 붐 힘입어 부활한 오라클…'깜짝' 실적에 사상 최고가 경신
- 자사주 매입에 120조원 쏟아부었는데…"돈 낭비였다니"
- "中경제 L자형 침체" 골드만삭스發 충격에…철광석값 급락[원자재 포커스]
- '음주운전' 진예솔 소속사 "변명의 여지 없다…자숙할 것" [전문]
- "이병헌 대사와 소름 돋게 똑같다"…한동훈 발언에 '들썩' [이슈+]
- 유재석 '더 존' 촬영하다 '축의금' 쾌척…"역시 기부 천사"
- "'선호야, 너 어떡하냐' 싶었는데…" 2년 만에 돌아온 김선호 [인터뷰+]
- '진짜 위스키' 하이볼 vs 전통주 하이볼…치열해지는 하이볼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