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생 시대’ 2020년생 아이들의 삶 예측…EBS1 ‘인구대기획’ 1부

2022년 합계출생률 0.78.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학령인구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EBS가 저출생 시대의 생산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두 달간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은 현재와 미래, 세대와 지역, 데이터와 심리를 넘나들며 초저출생 현상과 관련된 우리 삶의 전반적 조건을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경제적 비용, 소셜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 심리와 문화, 저출생 관련 미래예측 시뮬레이션과 세대별 모의투표 실험 등 우리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1부 ‘0.78 이후의 세계’는 2020년 태어난 아이들의 삶을 따라가며 2038년, 2045년, 2070년 교육·국방·경제·연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래를 예측해보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미래학자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가 전국 곳곳의 현장과 사람들을 만나며 ‘예정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EBS 1TV에서 14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