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이은형 개입으로 한기웅 횡령 조작 실패 [종합]

서지현 기자 2023. 6.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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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의 YJ그룹 무너뜨리기가 수포로 돌아갔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의 발목을 잡는 정영준(이은형)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겨울(신고은)은 오세린(최윤영), 서태양(이선호)과 외출 중 주애라(이채영)의 사주로 납치됐다.

정겨울 납치가 수포로 돌아가자 남유진과 주애라 사이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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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의 YJ그룹 무너뜨리기가 수포로 돌아갔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의 발목을 잡는 정영준(이은형)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이날 정겨울(신고은)은 오세린(최윤영), 서태양(이선호)과 외출 중 주애라(이채영)의 사주로 납치됐다. 오세린은 단번에 주애라를 의심하며 "반드시 찾아야 한다.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말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윤길자(방은희)는 "어쩌다가 잃어버린 거냐. 몸도 성치 않은 애를 데리고 나갔으면 잘 보살폈어야지"라고 분노했다.

이에 오세린이 사과하자 윤길자는 "이게 지금 죄송하다고 될 일이냐. 우리 겨울이 어떻게 할 거냐. 우리 겨울이 어떻게 할거냐구요"라고 오열했다.

결국 오세린은 "다 내 탓이다. 내가 억지로 기억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면"이라고 자책했다. 이에 서태양은 "그건 세린이를 위해서 필요했다. 자책하지 말아라. 잘못은 주애라, 남유진(한기웅)에게 있다"고 위로했다.

정겨울은 납치범들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해외로 쫓겨날 것임을 알게 됐다. 이어 정겨울은 납치범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기억을 되짚으며 과거 서태양이 알려준 번호를 떠올렸고,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그 순간 다시 납치범들이 등장해 전화를 빼앗겼다.

오세린과 서태양은 주애라의 차를 찾던 도중 주차장에서 정겨울이 잃어버린 목걸이를 발견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정겨울 납치범들의 차량을 찾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납치범 차량을 경찰에 신고했고, 마침내 정겨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정겨울은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왔다. 오세린은 정겨울을 무사히 찾아 다행인 한편, 그가 서태양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자 혼란스러워했다.

정겨울 납치가 수포로 돌아가자 남유진과 주애라 사이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주애라는 남유진이 대여금 일부를 YJ그룹 지분으로 상환하도록 주도했다.

이를 통해 주애라는 남유진의 횡령 논란을 공론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남유진이 지분 상환 직전 남연석(이종원)이 모든 것을 알게 되며 수포로 돌아갔다. 이는 정영준이 폭로한 것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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