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 앞둔 '맨유 초신성', "메시와 한 팀이라니 믿을 수 없어!"

한유철 기자 2023. 6.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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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리오넬 메시와 한 팀에 있다는 것에 감격했다.

비교적 약체들과 맞붙는 만큼 가르나초는 충분히 '우상' 메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메시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는 가르나초.

지난 2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 본인 대신 티아고 알마다를 뽑은 것에 크게 실망했다. 이에 스페인 대표팀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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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리오넬 메시와 한 팀에 있다는 것에 감격했다.


재능이 출중한 선수다.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나와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지만,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재능 덕에 벌써부터 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 3월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의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가르나초를 비롯해 에밀리아노 부에디아, 막시모 페로네, 라우타로 블랑코 등 새로운 얼굴을 스쿼드에 포함했다. 파나마, 퀴라소와 친선 경기가 예정됐고 가르나초는 데뷔전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데뷔전은 불발됐다.


그러나 가르나초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 6월 A매치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스칼로니 감독은 'GOAT' 메시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 훌리안 알바레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을 불렀고 가르나초도 스쿼드에 포함됐다.


두 번째 '데뷔전' 도전에 나선 가르나초. 그는 A매치 데뷔전보다 메시와 함께 한다는 것에 더 감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그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하루 종일 메시의 모습을 TV에서 봤다. 이제 난 그와 같은 공간에 있다. 정말 믿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비교적 약체들과 맞붙는 만큼 가르나초는 충분히 '우상' 메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메시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는 가르나초. 그러나 하마터면 이 감정을 느끼지 못할 뻔했다. 그가 스페인 국적 선택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아버지와 아르헨티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르나초는 두 나라 중에서 국적을 택할 수 있었다. 실제로 그는 어린 시절 스페인 연령별 팀으로 뛰기도 했었다.


이후엔 아르헨티나를 택했다. 지난해 3월엔 아르헨티나 U-20 소속으로 미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렀고 툴롱 토너먼트까지 참가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에 크게 실망했었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 본인 대신 티아고 알마다를 뽑은 것에 크게 실망했다. 이에 스페인 대표팀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를 택했고 이제 '우상'과의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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