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전개

정종만 기자 2023. 6.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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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지난 4월부터 논산시에 거주하는 조손가족을 위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논산시가족센터 이진 센터장(건양대학교 교수)은 "앞으로 조부모 자조모임, 손자녀의 문화체험과 학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부모의 육아스트레스 경감과 손자녀의 자존감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어 세대 간 이해와 조손가족의 관계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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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집단상담·손자녀 나들이 활동 전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프로그램 중 멘토와 떠나는 조손자녀 나들이 기념촬영 장면 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지난 4월부터 논산시에 거주하는 조손가족을 위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세대공감 희망나누기'프로그램은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정서지원을 돕도록 기획·운영되는 사업으로 전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각 가정에서의 독후 활동과 조부모, 손자녀가 집 안에서 함께 하는 콩나물 키우기, 콩나물 반찬 만들어 먹기, 레몬리스 만들기, 편백 커플 베개 만들기와 가족 접시 만들기 등의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외부 활동이 있었으면 하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첫 회기는 조부모들간 마음껏 속풀이를 할 수 있는 집단상담으로 운영돼 손자녀에게 서운했던 점과 세대차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회기는 멘토와 떠나는 손자녀 나들이 활동으로 지난 10일 무주 반디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 회기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물놀이·온천 체험으로 7월 중 진행 될 예정이다.

그 동안 코로나19와 이동의 제약이 따르는 가정환경으로 인해 이전보다 길어진 집 안에서의 시간으로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에 높아진 스트레스와 손자녀들 또한 답답함으로 서로 간 지쳐있었던 상황에서 올해의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조손가족의 긍정적인 가족관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부모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손자 키우며 힘들었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 나누니 답답한 마음이 조금 수그러졌다"며 "점토로 손자 밥상을 만드는 시간이 손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나들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곤충들과 동물들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가족센터 이진 센터장(건양대학교 교수)은 "앞으로 조부모 자조모임, 손자녀의 문화체험과 학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조부모의 육아스트레스 경감과 손자녀의 자존감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어 세대 간 이해와 조손가족의 관계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 건양대 이진 교수)는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건강한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가족센터 ☎041)733-7860~2 및 홈페이지 https://nonsan.familynet.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세대공감 희망나누기'프로그램 중 조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장면 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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