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할 것" 포부

이다온 기자 2023. 6.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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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임기 내 '동구 르네상스시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교육격차 해소 등 낙후된 원도심을 부흥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대청호 활성화를 위한 노력,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인프라 확충 방안,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움직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등 분야별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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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년간 성과 발표…3년간 추진할 역점사업 설명
동구 르네상스시대 강조…변화와 성장의 원동력 '구민'
13일 대전 동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다온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임기 내 '동구 르네상스시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교육격차 해소 등 낙후된 원도심을 부흥하겠다는 다짐이다.

13일 박 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청장은 민선 8기 동구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구의 역점 사업을 발표했다. 그는 대청호 활성화를 위한 노력,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인프라 확충 방안,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움직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등 분야별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공유했다.

특히 대청호와 관련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발족해 지난 4월 시의회에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 설치 조례를 제정, 보호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변 주민들의 생활편의 도모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달 30일 장철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심융합특구 특별법이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 구역이 일명 '제2의 판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는 것이 박 청장의 설명이다.

식장산역 신설과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한편, 체육시설과 공원 인프라에 대해선 확충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체육시설과 녹색문화공간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인동체육센터와 가오문화공원 조성을 제시했다. 인동체육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가오문화공원은 청사 옆 나대지를 활용해 조성될 전망이다.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천동중학교 중투심 결과가 내달로 다가오며 설립이 가시권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 무사히 통과할 경우 2027년 3월 설립될 전망이다.

박 청장은 "1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구민과 함께한 지난 1년간 동구는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구민' 여러분이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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