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3년' 레알로 돌아온 디아즈, "이 유니폼의 뜻을 알고 있다"

박지원 기자 2023. 6.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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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힘 디아즈(23)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디아즈의 레알 복귀 발표식이 진행됐다.

레알은 지난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3일에 디아즈의 복귀 발표식이 있을 것이다. 그는 AC밀란에서의 3시즌 임대 생활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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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힘 디아즈(23)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디아즈의 레알 복귀 발표식이 진행됐다. 디아즈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역사를 계속 쓸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 난 이 유니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방패를 착용하고 레알을 대표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있다. 더 준비된 상태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디아즈는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하던 인재였다. 지난 2013년 말라가 유스에서 영입했고, 2017년 1군에도 데뷔시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적응이 쉽지 않았다. 그와 비슷한 연배인 필 포든이 순조롭게 팀에 녹아든 것과 반대로 디아즈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18-19시즌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자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레알 이적을 선택했다.

디아즈는 첫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 총 11경기를 밟았다. 그다음 시즌에는 그보다 적은 경기(10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AC밀란 임대로 반전을 꾀했다. 2020-21시즌에 파올로 말디니 디렉터의 선택을 받아 산 시로에 입성했다. 신의 한 수였다. 첫 시즌부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은 디아즈는 그 다음 시즌 잠재력을 만개시키며 AC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22-23시즌에도 핵심이었고 모든 대회 44경기 7골 8도움을 생산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출중한 능력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3시즌 간의 임대를 마무리하고, 레알로 복귀하게 됐다. 레알은 지난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3일에 디아즈의 복귀 발표식이 있을 것이다. 그는 AC밀란에서의 3시즌 임대 생활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2027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레알에 도움이 될 자원이다. 디아즈는 2선의 모든 자리에서 뛸 수 있으며 드리블과 패스가 좋은 양발잡이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공격진이 부족해진 레알에 매우 필요한 선수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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