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키스하면 천만원 준다는 말에 키스로 부부 검증" ('비보티비')

정안지 2023. 6.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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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가 키스로 부부임을 검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 같은 남편 있으면 나도 억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 그런 남자 없나'라는 댓글에 "복잡한 마음이긴 한데 정말 좋은 사람이긴 한다"며 웃었다.

그때 장항준 감독은 야구장 키스 타임 질문에 키스로 김은희 작가와 부부임을 검증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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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가 키스로 부부임을 검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은이네 회사와 계약한 김은희! 모든 것은 송은이의 큰 그림이었다..! [어서오쎄오#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은희는 "오늘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다"고 했고, 송은이가 "장항준이 들어오자 김은희를 데리고 왔다. 오늘 김은희 작가님과 계약을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후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김은희 작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님에 대한 킹받은 댓글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 같은 남편 있으면 나도 억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 그런 남자 없나'라는 댓글에 "복잡한 마음이긴 한데 정말 좋은 사람이긴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의 이상형이다"고 했고, 장항준 감독은 "우리 장모님이 보시기엔 제가 너무 잘 생기고 너무 성격 좋고 진짜 너를 좋아하신다"면서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김은희 작가는 "요즘 엄마가 '장서방이 바람 난 것 같다'고 하시더라. 은이 씨랑 통화하는 걸 오해하신 거다"고 해 송은이를 폭소케 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매일 저 나갈 때 '우리 예쁜 사위 장서방 몸 조심히 잘 갔다와라'고 하시면서 문 앞에서 배웅을 하신다"면서 "나는 그게 감시라고 생각을 못했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덕분에 억대의 수익이 난 것은?'이라는 말에 "그것도 맞는 걸로 하자. 실제로 정말 장항준이 아니었으면 제가 작가가 될 수 없었을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은희 작가는 '야구'라는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은희 작가는 "야구 보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했고, 장항준 감독은 "야구도 잘 한다. 처음으로 야구 하는데 던진 공을 잘 잡더라"고 했다. 그는 "꽤 먼 거리였는데 잘 잡겠다 싶어서 제가 빨랫줄 같은 송구를 했다"면서 이후 공이 글러브를 맞고 김은희 작가의 머리에 맞은 당시를 재연했다. 김은희 작가는 "뱅글뱅글 돌더라"고 떠올렸고, 김은희 작가는 공에 맞은 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향했다고. 장항준 감독은 "경찰 병원에 갔다. 자동문이 열렸는데 피 칠갑을 한 사람이 눈 앞에 있더라"고 했고, 김은희 작가는 "그날 조폭 간의 뭔가 있었던 거 같다. 하얀색 와이셔츠가 피로 물들어 있었다"고 당시 병원 모습을 설명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이 "그 모습을 본 김은희 작가가 '나 괜찮은 거 같다. 그냥 가자'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장항준 감독은 야구장 키스 타임 질문에 키스로 김은희 작가와 부부임을 검증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은 "옛날에 술 마시다가 장원석 대표가 '키스 안 한지 오래되지 않았냐. 이게 문제다'라고 하더라"면서 "'부부라면 키스 해봐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김은희 작가는 "키스하면 500만원, 500만원 해서 천만 원을 주겠다더라"면서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했다. 바로 500만원을 보내주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그래서 다시 돌려줬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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