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 파리·베트남 총출동

권준호 2023. 6.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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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프랑스 파리로 출동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 베트남 국빈방문에 함께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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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프랑스 파리로 출동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 베트남 국빈방문에 함께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민간위 집행위원 등 19명의 민간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BIE 총회에서는 오는 11월 예정된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4차 프레젠테이션(PT)이 이뤄진다. 179개국의 BIE 대표들도 참석해 PT를 듣는다.

이후 12개 그룹 대표들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22∼24일 국빈방문 형태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의 경제 사절단에 합류한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곳, 중견기업 28곳, 중소기업 138곳, 경제단체 6곳, 협회·조합 6곳, 공기업 3곳 등 총 205곳으로 구성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도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등에 참여해 미래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확대 기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재계 5위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제외됐다. 그는 앞서 윤 대통령의 1월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방문, 3월 일본 방문, 4월 미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최 회장은 다른 일정으로 경제사절단 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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