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야, 수목원이야… DK아시아 `리조트도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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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사이 인천 서구에서 도시개발을 시행하는 한 민간업체가 국내 묘목업계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
4805세대의 메머드급 단지를 분양한 뒤 다양한 묘목을 대거 사들이기 시작했기 때문.
민간도시개발 시행사(디벨로퍼)인 DK아시아가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선보이는 첫 단지다.
110만주에서 140만주으로 확대해 입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수종을 즐길 수 있고,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도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아예 '단지 전용 숲'을 계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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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종류 늘리고 140만주 식재
조경 면적 법적 기준 3배 달해
테마 놀이터·티하우스도 갖춰
최근 몇년 사이 인천 서구에서 도시개발을 시행하는 한 민간업체가 국내 묘목업계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
4805세대의 메머드급 단지를 분양한 뒤 다양한 묘목을 대거 사들이기 시작했기 때문.
이 곳은 오는 6월 말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이하 검로푸) 현장이다.
민간도시개발 시행사(디벨로퍼)인 DK아시아가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선보이는 첫 단지다.
최근 현장을 방문해보니 아직 집들이조차 시작하지 않은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입주 5년이 넘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조경이 안정화된 상태였다.
시행사 관계자는 "'완성형 리조트도시'를 선보이기 위해 좋은 나무가 있다는 업체를 듣게되면 바로 쫓아가 품질을 확인해 대거 사들였고, 입주 6개월 전부터 옮겨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식재를 입주보다 한참 앞당긴 것 뿐만 아니라 나무 종류도 크게 늘렸다. 110만주에서 140만주으로 확대해 입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수종을 즐길 수 있고,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도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아예 '단지 전용 숲'을 계획한 것.
'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꽃과 나무를 채워 조경 면적은 법적 기준의 3배에 달할 정도다.
이미 울창한 수준이지만 입주 전까지 계속 심어나갈 태세로 8일에도 식재가 진행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길, 느티나무길, 전나무길 등이 조성된 상태이고, 억대의 대형 조각분수 2대를 주문해 유럽식 정원도 연출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성한 물놀이터인 미니 캐리비안베이와 사파리월드는 분양 당시부터 계획된 설계였고, 4800여 세대 규모에 걸맞게 테마놀이터 총 12개를 단지 곳곳에 펼쳐놓아 입주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했다.
조경을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는 6곳으로 늘렸고, 야간에 별빛을 즐길 수 있는 천장개폐형 '돔파고라'(30개)와 '감성글램핑장'(인디언텐트 등 32개)까지 추가해 떠나지 않아도 단지 내 리조트급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에 기증할 예정이다.
DK아시아의 '리조트도시'는 이제 시작이다.
'리조트도시 시즌1'인 검로푸가 완공되면 바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이하 왕로푸)로 시즌 2의 문을 연다. 왕길역 인근의 검담3구역과 검단5구역, 왕길1구역에 총 6개 단지(2만1000세대)를 계획 중인데, 왕로푸가 시즌 2의 시범단지(1500세대)로 오는 10월 분양에 나선다.
김 회장은 "지금껏 대한민국 도시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가치와 품격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의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도시인 '리조트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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