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찾은 김건희 여사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거듭나길"

김미경 2023. 6. 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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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13일 광주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지역과 세대를 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하나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여사가 이날 광주에서 진행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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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3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이건용 작가의 '바디스케이프76-3'을 관람한 뒤 벽면 드로잉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13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를 만져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3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는 13일 광주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지역과 세대를 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하나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여사가 이날 광주에서 진행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지역 행사를 찾은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이 대변인은 "김 여사는 지역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3월 말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 여사를 광주비엔날레에 직접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와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 여러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둘러봤다. 또 참여형 작품인 이건용 작가의 '바디스케이프' 벽면 드로잉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김 여사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행사장에서 강 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만나 "예전에 전시기획자로서 광주에서 '점핑 위드 러브展'을 개최한 인연이 있다"면서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미술관을 포함한 다양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을 통해 지역 관광과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저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다음달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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