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사관 직원 성추행' 韓 외교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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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사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외교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A씨가 임기 만료로 뉴질랜드를 떠난 후라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끝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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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사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외교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1~12월 총 세 차례에 걸쳐 현지 직원 B씨의 신체 부위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씨가 2019년 7월 뉴질랜드 경찰에 A씨를 고소했고, 뉴질랜드 법원은 2020년 2월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A씨가 임기 만료로 뉴질랜드를 떠난 후라 뉴질랜드 경찰의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B씨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입국해 직접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단순 장난이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끝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한편 외교부는 2018년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에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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