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LH 경기북부본부 내년 2월 임시입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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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내년 2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옛 롯데마트 건물로 입주한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6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의정부 임차사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와 LH가 4월 25일 체결한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2024년 2월 이전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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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내년 2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옛 롯데마트 건물로 입주한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6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의정부 임차사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시와 LH가 4월 25일 체결한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2024년 2월 이전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12월 'LH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경기 북·남부권 지역본부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적극적으로 나섰고,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수차례 방문해 본부의 요구사항과 지원가능 사항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이이다.
의정부시와는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한다.
시는 이번 본부 유치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LH 직원 상주 및 본부·사업단 직원과 내방객 방문, 유관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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