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41순위에서 파이널 MVP까지…요키치 시대 열렸다

맹봉주 기자 2023. 6.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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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니콜라 요키치(28, 211cm)의 시대다.

최근 세 시즌 동안 NBA 최고의 선수는 요키치였다.

경기 직후 발표된 파이널 MVP는 요키치.

머레이는 "요키치는 2년 전 첫 MVP를 받았을 때보다 지난해 MVP때 더 잘했다. 그리고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훌륭하다. 다음 시즌 모든 면에서 발전된 요키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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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요키치가 NBA 정점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야흐로 니콜라 요키치(28, 211cm)의 시대다.

최근 세 시즌 동안 NBA 최고의 선수는 요키치였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정규 시즌 MVP에 올 시즌은 MVP 투표 2위. 딱 하나 아쉬운 게 우승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13일(한국시간) 이마저도 해결됐다.

덴버 너게츠는 2022-23시즌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94-89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 직후 발표된 파이널 MVP는 요키치. 파이널 평균 30.2득점 14리바운드 7.2어시스트 야투성공률 58.3%로 투표단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요키치는 2014년 2라운드, 전체 41순위로 덴버에 지명됐다. NBA 역사상 파이널 MVP중 가장 낮은 순번으로 지명된 선수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출신의 전설적인 포인트가드 아이재아 토마스는 "이번 파이널을 통해 요키치는 전설의 범주에 들어갔다. 파이널에서 센터가 이런 기록을 내면서 팀을 우승시킨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 덴버는 구단 창단 후 첫 파이널 우승을 맛봤다.

플레이오프에서 요키치와 맞붙은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의 의견도 비슷하다. 듀란트는 "요키치가 역대 최고의 선수다.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했고, 르브론은 "많은 사람들은 요키치의 기록지를 보고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한다. 그의 코트 내 경기력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는다. 요키치는 정말 특별하다. 그렇게 경기하는 선수는 리그에서 몇 안 된다"고 치켜세웠다.

요키치의 시대가 이제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덴버는 팀 원투 펀치인 요키치, 자말 머레이가 전성기 구간에 있다. 3, 4옵션인 애런 고든,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나이도 젊다.

게다가 요키치, 머레이, 포터 주니어를 모두 장기계약으로 묶었다. 한동안은 지금의 전력이 유지된다.

요키치가 계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머레이는 "요키치는 2년 전 첫 MVP를 받았을 때보다 지난해 MVP때 더 잘했다. 그리고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훌륭하다. 다음 시즌 모든 면에서 발전된 요키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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