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못한 골프대회 ‘우승’ 박주영 “얼떨떨해, 장난인 줄 알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라서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요."
박주영 울산 현대 플레잉 코치는 13일 강원도 원주 오크힐스CC에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전북 현대가 주최하고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월드, 일간스포츠 등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3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인 골프대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2개 홀에 개인 핸디캡을 부과해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을 기준으로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원주=강예진기자] “놀라서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요.”
박주영 울산 현대 플레잉 코치는 13일 강원도 원주 오크힐스CC에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전북 현대가 주최하고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월드, 일간스포츠 등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3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인 골프대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2개 홀에 개인 핸디캡을 부과해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파의 합계가 48이 되도록 12홀의 숨긴 홀을 선택해 경기 종료 후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 합계를 1.5배하고 거기에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하는 산정 방식이다.
박 코치는 86타를 적어냈지만 신페리오 방식으로 환산한 결과, 71.8타를 적어내 1위에 오른 것이다.
본인도 놀란 눈치였다. 박 코치는 “마지막에 웃은 이들이 있었다”면서 “놀라서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생각하지 못했다.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우승을 해서 얼떨떨하다. 기분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다. 오랜만에 선배님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였다. 재밌게 치고 간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고영재 “떠돌이 생활에 삶 포기할까.. 일부러 차를 굴려버렸다” 최초 고백 (회장님네)
- 이혜영, 이상민 언급 “1995년 그 사람 만나.. 나한테 아주 끔찍한 해” (짠당포)
- ‘프로기행러’ 칸예 웨스트, 여자 알몸에 초밥 올리고 46세 생일파티 논란[할리웃톡]
- 방탄소년단 진, 국방일보 1면에? “연예인 최초”
- 미담→위기설 극복까지 유재석은 유재석! “‘위기’ 집착NO! 매 주 즐거움 드리겠다”[SS스타]
- 박주영, 축구인 골프대회 첫 출전에 ‘우승’ 영예…‘메달리스트’는 김기동 감독
- 음주운전 30대 여배우 진예솔, 혐의 인정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자필 사과문 게재
- “또 과세여부 해석 차이?” 이병헌 이어 같은 소속사 한효주도 수천만원대 추징금 부과
- BJ 임블리,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 시도..구급대원 출동까지
- “목소리·눈망울 생생한데” 박수련, 귀가 도중 사고사…향년 2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