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서 BJ아영 사망에 "유가족 뜻 존중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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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한국인 여성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유가족 뜻을 최대한 존중해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매체는 피해자가 33세 한국인 여성 BJ아영(변아영·33)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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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외교부는 한국인 여성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유가족 뜻을 최대한 존중해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로 심한 구타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피해자가 33세 한국인 여성 BJ아영(변아영·33)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으며, 이들이 A씨의 시신을 차에 실어 프놈펜 인근의 마을 연못가에 유기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국인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하던 클리닉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 54분께 피해자인 한국인 여성이 혈청 주사를 맞고 입원했다가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캄보디아 경찰은 변 씨와 캄보디아에 동행한 지인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수사 중이다. 이들이 운영한 병원이 정식으로 보건당국 허가를 받았는지와 진료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캄보디아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현지에 가 있는 유가족은 반대 의견을 표하며 조속히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당국에서 수사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유가족을 지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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