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최대어 음바페가 나왔다, '재계약 거절 의사→매각 고려'

박지원 기자 2023. 6. 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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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온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에 재계약(연장 옵션 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공짜로 내줄 위험을 무릅쓰는 것보다 매각할 준비가 됐다. 다음 시즌 종료 이후 현재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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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온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에 재계약(연장 옵션 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공짜로 내줄 위험을 무릅쓰는 것보다 매각할 준비가 됐다. 다음 시즌 종료 이후 현재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가 재계약 여부를 알리는 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진행된 대화 끝에 연장을 거절하는 서한을 보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아무런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다. PSG는 그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확신을 얻지 못한다면 매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완전 이적 조건으로 AS모나코에서 PSG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이듬해 1억 8,000만 유로(약 2,480억 원)의 이적료로 둥지를 완전히 옮겼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4년이었다.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을 앞뒀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막판에 기류가 급변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가 사실상의 백지수표, 구단 개입 권한 등을 내밀었다. 더불어 계속됐던 프랑스 정치권과 카타르 자본의 압력까지 행사됨에 따라 음바페의 마음은 PSG로 향하게 됐다. 그리고 2022년 5월, 등번호에 '2025'가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재계약에 서명했다.

이처럼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를 뒤엎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의 3년은 기본 2년에 연장 옵션 1년이었다. 특히 연장 옵션의 경우 음바페가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게 설정됐다. 매체는 1년 연장 옵션이 오는 7월 31일 이내에 결정되어야 하고, 이후에는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이 상황에서 음바페는 PSG에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 이에 따라 PSG는 음바페의 계약 만료가 1년을 앞두게 되면서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그리고 프랑스 'RMC 스포츠'는 13일,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 음바페를 팔 생각이다. 1년 뒤 자유 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대어' 음바페가 올여름 이적시장에 등장하게 됐다. 문제는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천문학적이다. 미국 '뉴욕 타임즈'는 "PSG는 1억 8,600만 유로(약 2,560억 원)를 훨씬 넘는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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