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유상증자 추진…"메리디안 인수금융 상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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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 인수금융 차입금 일부를 상환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은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금융 차입금 중 일부인 2억달러(2700억원)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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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 인수금융 차입금 일부를 상환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2월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금액 15억3220만달러(약 2조원) 중 인수금융으로는 5억달러(약 6380억원)를 조달하기로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310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예정 발행주식수는 2000만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1만552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7월 25~26일, 주금납입일은 7월 28일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대표주관사로 NH증권을 선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금융 차입금 중 일부인 2억달러(2700억원)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도 이날 2582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100% 자회사다. 취득 예정일은 7월 29일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인수금융차입금 상환 후 예상되는 부채비율은 38%로 올 1분기 기준 13%포인트 감소, 이자비용은 연간 약 217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성장을 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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