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일 佛서 마크롱과 정상회담… 베트남에 역대급 경제사절단 동행

곽은산 2023. 6. 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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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양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경제, 미래세대 등 분야에서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에는 윤석열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윤 대통령 세일즈 외교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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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최근 두 달 새 G7·EU 정상 모두 대면
기업 205곳 베트남 국빈방문 함께 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양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경제, 미래세대 등 분야에서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동포 간담회, 한·불 미래혁신세대와의 대담, 디지털비전포럼, 유럽지역 기업 투자신고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최근 2개월 사이 주요 7개국(G7) 국가, 유럽연합(EU) 정상 모두와의 회담을 일단락짓게 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2~24일에는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며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는다. 동포 간담회, 한국어 교육기관 방문, 문화행사 참관 등을 통해 양국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차원 지원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에는 윤석열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윤 대통령 세일즈 외교에 힘을 보탠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에는 민간주도로 구성된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동행한다”며 “이는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으로 미래성장이 유망하고 우리 수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1%에 달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곳, 중견기업 28곳, 중소기업 138곳, 경제단체 6곳, 협회·조합 6곳, 공기업 3곳 등 총 205곳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 회장도 모두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대한상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교역·투자 실적, 유망성, 미래 산업협력 성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대한상의는 전했다. 경제사절단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도 참여해 베트남 기업인들과 미래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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