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이 주저했던 이강인 이적료, PSG엔 껌값...2000만 유로+5년 계약 준비

한유철 기자 2023. 6. 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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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강인의 이적료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레토가 언급한 대로 PSG가 이강인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 PSG는 1500만 유로(약 206억 원)를 제안했고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금액은 1200만 유로(약 165억 원) 수준이었다. 합의를 찾기 위한 두 클럽 간의 논쟁이 진행 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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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부자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강인의 이적료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이번 여름, 이강인의 미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언급한 이후 꾸준히 이적설이 다뤄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레알 베티스 등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만큼 이강인의 이번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마요르카의 공격을 책임졌다. 오사수나전 환상적인 드리블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셀타 비고전에서는 공격 포인트 없이 9점대의 평점을 받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헤타페전에선 개인 커리어 최초로 멀티골을 넣었고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선 리그 6호골을 넣으며 개인 커리어 최초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 카디스전에서도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완성형' 선수로 발전했다. 본래 강점이었던 왼발 킥과 플레이 메이킹은 더욱 성장했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스피드와 전방 압박, 체력과 활동량 등이 크게 발전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덕을 봤다. 지난 시즌 리그 16위로 간신히 잔류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즌 순위가 크게 올랐다. 무려 승점 50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고 시즌 중후반까진 유럽 대항전 진출도 노렸다. 여기엔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이강인의 역할이 컸다.


이강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하지만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탈'은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현재로서는 그가 아틀레티코와 계약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영입에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를 지불하기를 꺼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렐레보'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가지 않는다. 마요르카와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고, 이강인은 이제 스페인 밖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양 측은 협상을 계속했지만 로드리고 리켈메를 거래에 넣는 것은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로 PSG가 떠올랐다. 모레토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을 두고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협상이 진전됐다. 당사자들은 곧 계약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어제 언급했던 해외 구단이 바로 PSG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참전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레토가 언급한 대로 PSG가 이강인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 PSG는 1500만 유로(약 206억 원)를 제안했고 아틀레티코가 제안한 금액은 1200만 유로(약 165억 원) 수준이었다. 합의를 찾기 위한 두 클럽 간의 논쟁이 진행 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알렸다.


이후 모레토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보너스"다 라고 밝혔다. 2000만 유로는 마요르카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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