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호-이경도 맹활약’ 단국대, 부상병동 연세대 제압하고 4연승 신바람

조영두 2023. 6. 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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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부상병동 연세대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단국대는 1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60-50으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이경도와 나성호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고려대가 남은 2경기에서 패하고 연세대가 2경기를 승리하면 12승 2패로 동률이 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고려대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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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단국대가 부상병동 연세대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단국대는 1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60-50으로 승리했다.

나성호(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경도(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두호(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4연승을 달린 단국대(9승 4패) 3위 자리를 사수했다.

1쿼터를 20-16으로 앞선 단국대는 2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저득점 양상 속에서 이경도와 나성호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연세대가 이규태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송인준이 득점을 올렸다. 이두호의 공격을 더한 단국대는 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단국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송재환이 3점슛 2방을 터뜨렸고, 나성호는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가 이민서와 이규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두호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한데 이어 이경도와 서동원도 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4-45, 여전히 단국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는 양 팀 모두 야투가 빗나가며 좀처럼 점수를 적립하지 못했다. 단국대는 이경도와 나성호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연세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한편, 연세대는 이규태(15점 2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유기상, 김보배, 이주형, 이채형의 공백이 너무나도 컸다. 3쿼터 이민서(12점 3어시스트)마저 부상을 당해 시름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이날 연세대가 패하면서 개막 12연승을 질주 중인 고려대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었다. 고려대가 남은 2경기에서 패하고 연세대가 2경기를 승리하면 12승 2패로 동률이 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고려대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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