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앞두고 `제3지대` 들썩? 금태섭 "9월 신당 창당 돌입에 박차"

임재섭 2023. 6. 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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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이 9월 제3지대 창당을 목표로 움직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금 전 의원의 창당으로 제3지대가 들썩이게 될 지 주목된다.

금 전 의원은 "신당 창당 계획을 말한 후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출발할 당의 내용을 채우는 데에 주력했다"면서도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의 합류 여부를 묻는 데 단순히 명망가들이 모여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지금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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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토론회서 "기존 정치인보단 젊은 사람과 함께할 것"
내년 총선 앞두고 제3지대 주목받나…양향자 의원도 26일 창당발기인대회 예고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이 9월 제3지대 창당을 목표로 움직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금 전 의원의 창당으로 제3지대가 들썩이게 될 지 주목된다.

금 전 의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2차 토론회에서 "9월경에는 창당에 돌입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신당 창당 계획을 말한 후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출발할 당의 내용을 채우는 데에 주력했다"면서도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의 합류 여부를 묻는 데 단순히 명망가들이 모여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지금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기존 정치인보다 우리 정치에 새 시각, 활력을 제공할 젊은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 4월 같은 포럼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창당 준비를 공식화한 적이 있다. 당시 금 전 의원은 내년 총선 목표로 '수도권 중심 30석'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전날에는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창당 발대식을 하겠다며 창당 로드맵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제3지대 주도권 경쟁에 불이 붙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 전 의원이 이끄는 포럼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호남을 시작으로 지역순회 간담회를 열고, 신당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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