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 김교흥·교육 김철민·복지 신동근…민주, 상임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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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3일 6곳의 자당 몫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 위원장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위원장 교체 대상인 민주당 몫 상임위 6곳은 행정안전·교육·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새 행안위원장에 김교흥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김철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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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6곳의 자당 몫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 위원장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위원장 교체 대상인 민주당 몫 상임위 6곳은 행정안전·교육·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새 행안위원장에 김교흥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김철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 모두 재선이며 김교흥 의원의 경우 현재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고, 김철민 의원은 교육위 이력이 있다. 신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에 복지위에서 활동했다.
민주당은 산자·환노·예결위원장 인선도 이날 중 매듭 짓고 14일 예정된 의원총회 보고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자당 몫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다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한 '기득권 나눠 먹기' 비판에 부딪혀 본회의 표결 직전 선출을 보류한 지 2주 만이다.
민주당은 이후 당내 의견을 수렴해 새 인선 기준을 세웠다.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 소속 당직과 겸임할 수 없게 하고, 장관 이상 고위정무직 또는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위원장 후보군이 재선군으로 내려왔다.
원내지도부는 새 기준과 함께 선수(選數) 및 나이와 더불어 본인 희망, 지역 특성, 전문성 등까지 두루 고려해 인선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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