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 김교흥·교육 김철민·복지 신동근…민주, 상임위원장 내정

설승은 2023. 6. 13.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6곳의 자당 몫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 위원장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위원장 교체 대상인 민주당 몫 상임위 6곳은 행정안전·교육·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새 행안위원장에 김교흥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김철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결·산자·환노위원장 인선도 막바지…내일 본회의서 공식 선출 계획
발언하는 박광온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13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6곳의 자당 몫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 위원장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위원장 교체 대상인 민주당 몫 상임위 6곳은 행정안전·교육·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새 행안위원장에 김교흥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김철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 모두 재선이며 김교흥 의원의 경우 현재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고, 김철민 의원은 교육위 이력이 있다. 신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에 복지위에서 활동했다.

민주당은 산자·환노·예결위원장 인선도 이날 중 매듭 짓고 14일 예정된 의원총회 보고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자당 몫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다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한 '기득권 나눠 먹기' 비판에 부딪혀 본회의 표결 직전 선출을 보류한 지 2주 만이다.

민주당은 이후 당내 의견을 수렴해 새 인선 기준을 세웠다.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 소속 당직과 겸임할 수 없게 하고, 장관 이상 고위정무직 또는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위원장 후보군이 재선군으로 내려왔다.

원내지도부는 새 기준과 함께 선수(選數) 및 나이와 더불어 본인 희망, 지역 특성, 전문성 등까지 두루 고려해 인선했다.

s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