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또 이강인 뒤통수친 ATM'…233억 못 낸다! 그러자 최선봉에 나선 PSG, '마요르카-PSG 협상 진전 단계'

2023. 6.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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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두 번째 이강인(마요르카) 영입 철회를 선언했다.

애초 ATM은 이강인을 간절히 원했고, 이강인을 원하는 팀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만 유로(275억원)였다. 특히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ATM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금세 태도가 바뀌었다. 스페인의 '마르카' 등 언론들은 "ATM이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인 1800만 유로(247억원)에 불만을 제기했다. ATM은 2000만 유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1000만 유로(137억원) 이하가 아니면 이강인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첫 번째 영입 철회 선언이었다. 이후 ATM 이적설이 잠잠해 들더니 최근 다시 고개를 들었다. ATM이 여전히 이강인을 노린다는 소식이었고, 이강인 ATM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ATM이 이강인 영입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영입 철회의 공통점은 '돈'이다. 이강인을 위해 많은 돈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SB Nation' 역시 "ATM과 마요르카의 이강인 영입 합의가 불발됐다. ATM은 오는 여름 이강인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ATM은 오랫동안 이강인을 주시했고, 마요르카와 협상을 시작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ATM은 1700만 유로(233억원)를 지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몇 주 동안 협상을 계속했지만 두 팀은 엇나갔다. 마요르카가 선호하는 옵션인 로드리고 리켈메를 포함한 형태의 거래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ATM이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TM과 마요르카의 협상 결렬. 이 소식인 다른 한 팀에게 기쁜 소식이었다. 바로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다.

이 매체는 "ATM과 협상이 결렬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인 PSG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이 진전된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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