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운동선수에 술 권하고 껴안으려 한 50대 감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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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총괄하는 체육회 소속 여고생 운동선수를 성추행한 50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남 고흥군 체육회 소속 50대 A감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감독은 고흥군 체육회 소속 15명의 학생 선수들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A감독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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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자신이 총괄하는 체육회 소속 여고생 운동선수를 성추행한 50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남 고흥군 체육회 소속 50대 A감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감독은 지난 5월 11일 전남도민체전을 위해 머물던 전남 완도군 한 숙소에서 여고생 운동선수 B양을 따로 불러내 술을 권하고 껴안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감독은 고흥군 체육회 소속 15명의 학생 선수들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조사 결과 A감독은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추행당한 B양이 다음 날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신고하면서 A감독의 범죄 행위가 발각됐다.
경찰 조사에서 A감독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대로 A감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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