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맨유-토트넘-나폴리' 타깃 CB, 무리뉴의 품으로

한유철 기자 2023. 6.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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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은디카가 AS 로마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디카는 자유계약(FA)으로 로마에 간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함께 로마로 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은디카의 잠재력을 미리 알아본 프랑크푸르트가 접근했고 550만 유로(약 75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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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한유철]


에반 은디카가 AS 로마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디카는 자유계약(FA)으로 로마에 간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함께 로마로 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입이 확정적일 때 쓰이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 답게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공권 능력이 탁월하며 대인 마킹과 클리어링에 능하다. 현대 축구에서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그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했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AJ 옥세르 소속으로 만 17세에 불과했던 2016-17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독일로 향했다. 은디카의 잠재력을 미리 알아본 프랑크푸르트가 접근했고 550만 유로(약 75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잠재력을 터뜨렸다. 대가 바뀌었지만 은디카는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랑크푸르트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도 매 시즌 꾸준히 30경기 이상씩 나오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은디카는 리그에서만 32경기에 나섰고 4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센터백치고 굉장히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에 나서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 역시 후보였다. 꾸준히 센터백 보강을 모색하던 토트넘은 은디카의 영입을 고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김민재 영입 실패를 대비해 은디카를 대체자로 낙점했고, 나폴리도 김민재의 이탈을 고려해 은디카의 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은디카의 행선지는 로마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꾸준히 관심을 드러냈으며 은디카는 그런 무리뉴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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