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현직 경찰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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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A 순경은 지난달 4일 오전 2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교차로에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아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박는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A 순경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 순경은 견책 처분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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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13일 광주경찰청은 " 최근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31) 순경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공무원의성실의무 위반으로 파면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지난달 4일 오전 2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교차로에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아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박는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A 순경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버려진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내부에서 근무복과 경찰 장구 등 소지품을 통해 A 순경을 특정한 뒤 검거했다. A 순경은 견책 처분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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