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골 가뭄'을 끝낼 적임자!...구단 디렉터끼리 만남 성사→협상 논의

한유철 기자 2023. 6. 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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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두산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첼시는 팀을 이끌 '골잡이'로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유벤투스 디렉터인 지오반니 만나와 첼시 디렉터들은 지난 주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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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두산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 디렉터와 유벤투스 디렉터는 만남을 가졌다.


2022-23시즌 첼시의 성적은 '최악'이었다. 2015-16시즌 리그 10위를 기록한 것이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으로 남았지만, 이번엔 그것보다 더 좋지 않았다. 초반까진 괜찮았지만 11월에 접어들면서 부진에 빠졌고 갈수록 순위는 떨어졌다. 2023년 들어서는 중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갔고 최종적으로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1승 11무 16패(승점 44점). '강등팀'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단 10점이었다.


이에 첼시는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의 경질로 공식이었던 감독에는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성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앉혔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구단의 뿌리를 구축하는 데에 특출난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부족한 스쿼드 보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8000억 원 이상의 돈을 투자했지만, 첼시의 스쿼드엔 구멍이 많다.


특히 공격 보강이 절실하다. 로멜루 루카쿠가 임대를 떠난 탓에 마땅한 '골잡이'가 없었다. 팀 내 최고 득점자는 카이 하베르츠로 리그에서 7골을 넣었다. 그 뒤를 라힘 스털링(6골), 주앙 펠릭스(4골), 코너 갤러거(3골), 메이슨 마운트(3골)가 이었다. 첼시의 리그 전체 득점은 38골. 득점왕을 수상한 엘링 홀란드(36골)보다 단 2골 많은 수치였다. 심지어 강등된 레스터(51골), 리즈 유나이티드(48골)보다도 적은 기록이다.


이에 첼시는 팀을 이끌 '골잡이'로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첼시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포함한 현금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능이 확실한 선수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떤 자세에서든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과감함을 갖고 있다. 슈팅 정확도와 강도 역시 출중하며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 피오렌티나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2년 겨울, 8160만 유로(약 1122억 원)의 금액으로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컵 대회 포함 42경기 14골 4어시스트. 다소 부족한 수치지만, 여전히 잠재력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는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눴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유벤투스 디렉터인 지오반니 만나와 첼시 디렉터들은 지난 주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라호비치를 향한 첼시의 관심은 확실한 듯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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