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보장에 월 수익까지" 가족 동원한 40억대 투자사기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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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유망사업 투자 시 원금은 물론 수익까지 보장한 40억원대 투자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찾아온 이들을 상대로 대부업은 물론 제조업, 도매업 등 다양한 사업의 전망과 함께 "원금은 물론 월 일정액의 수익까지 보장하겠다"고 속여 40여명으로부터 42억원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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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송용환 기자 =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유망사업 투자 시 원금은 물론 수익까지 보장한 40억원대 투자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기 군포경찰에 따르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사수신업체 대표 A씨(60대)를 구속했다. 또 범죄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 여기에는 직원 1명 외에 가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4월까지 군포를 비롯한 수도권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피해자들이 투자하도록 유인했다.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찾아온 이들을 상대로 대부업은 물론 제조업, 도매업 등 다양한 사업의 전망과 함께 “원금은 물론 월 일정액의 수익까지 보장하겠다”고 속여 40여명으로부터 42억원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5건의 고소 이후 현재까지 이들 일당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계속 진행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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