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중부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조재익(가운데)과 2인조전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왼쪽), 여승윤이 은경수 코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범계중 제공
안양 범계중이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중부에서 개인전에 이어 2인조전도 석권했다.
은경수 코치의 지도를 받는 범계중은 13일 전주 파인트리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중부 2인조전서 김우진·여승윤이 6경기 합계 2천581점(평균 215.1점)을 기록, 이지민·김건(청주 금천중·2천573점)과 박건하·김민기(수원유스클럽·2천567점)에 앞서 우승했다.
범계중은 전날 열린 남중부 개인전에서도 조재익이 1천390점(평균 231.7점)으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또 여중부 2인조전에서는 한고운·이지윤(고양 가람중)이 합계 2천446점(평균 203.8점)으로 성수민·신효인(양주 백석중·2천397점)과 고민서·우채린(광주 우산중·2천267점)에 앞서 우승했다. 한고운은 전날 개인전서도 1천195점(평균 199.2점)으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개인전서는 이정현(수원유스클럽)이 4경기 합계 786점(평균 196.5점)을 마크해 박다울(광주 우산초·768점)에 18핀 앞서 우승했으며, 여초부 개인전서는 임아임(고양시지스포츠)이 743점(평균 185.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