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한경 손잡고 저출산 극복 나선다

김재후/김형규 2023. 6. 13.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13일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경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민간 기업으로는 첫 번째 동참 사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5000만을 지키자
인구 위기 해법 모색 MOU
13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왼쪽부터),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HD현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13일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경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민간 기업으로는 첫 번째 동참 사례다. 

HD현대와 한경은 이날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가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전개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저출산·고령화를 가속화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와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MOU는 인구 위기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해 나온 결과물이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경과 힘을 모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 사장은 “HD현대가 앞장서고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야말로 우리 기업과 정부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참고해야 할 모범사례”라며 “기업들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면 대한민국의 인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노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후/김형규 기자 hu@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