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와이너리 세 번째 인수···고가 와인 유통 확장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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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그룹이 정용진 회장 주도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와인양조장)인 '얼티미터 빈야드'(Altimeter Vineyard)를 인수한다.
앞서 쉐이퍼 빈야드·와일드푸트 빈야드 이어 미국 현지 와이너리 인수는 세 번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의 와이너리인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는 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얼티미터 빈야드 인수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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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그룹이 정용진 회장 주도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와인양조장)인 '얼티미터 빈야드'(Altimeter Vineyard)를 인수한다. 앞서 쉐이퍼 빈야드·와일드푸트 빈야드 이어 미국 현지 와이너리 인수는 세 번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의 와이너리인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는 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얼티미터 빈야드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가는 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얼티미트 빈야드는 나파밸리 내 와인산지 중 하나인 아틀라스 피크에 있으며 약 4만제곱미터(1만 2000평) 규모로 병당 최고 50만원대에 달하는 고급 와인인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을 제조한다.
신세계는 2008년 설립한 주류 전문 유통사인 신세계L&B를 통해 와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2022년 2월 약 3000억원을 들여 쉐이퍼 빈야드를 인수했고 이어 와일드푸트 빈야드를 약 460억원에 사들여 와이너리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신세계가 와인을 수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유 와이너리에서 직접 생산하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도 향유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인수한 와이너리는 아직까지 인수에 투입한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쉐이퍼 빈야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 프라퍼티의 자회사 스타필드프라퍼티스는 지난해 매출(영업수익) 292억원, 순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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