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속 160㎞ 역주행… 잡고 보니 무면허·불법체류 몽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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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절도·특수협박·스토킹 처벌법 위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몽골 국적의 A(26) 씨를 불구속 송치하고,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가 도주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순찰 경찰은 A 씨가 음주·약물복용 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해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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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절도·특수협박·스토킹 처벌법 위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몽골 국적의 A(26) 씨를 불구속 송치하고,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성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유성구에 거주하는 다른 국적의 여자친구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비자기간이 만료된 A 씨의 행방을 뒤쫓던 중 지난달 24일 낮 12시 50분쯤 대전 동구에서 충북 옥천으로 향하는 한 도로에서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시속 160㎞로 역주행 운전하며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등 위험한 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도주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순찰 경찰은 A 씨가 음주·약물복용 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해 뒤쫓았다. 경찰이 정지명령까지 내렸지만 A 씨는 주행을 멈추지 않았고, 추격전을 벌인 끝에 A 씨는 막다른 길에서 차를 버리고 인근 산으로 숨었다.
A 씨를 체포한 판암파출소 소속 최샘 경사는 "(A 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산 밑으로 내려올 것을 예상했다"며 "A 씨가 붙잡히자마자 격하게 저항했다. 극도의 흥분상태라 무슨 짓을 할지 몰랐지만 제압을 통해 붙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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