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동결 기대감... 환율 1270원대 급락 [재테크 '대혼돈의 시대']

김예지 2023. 6.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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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9원 내린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14일 이후 두 달 가까이 1300원대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1200원대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283원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급락하면서 1270.8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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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3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눈치보기'에도 반도체 강세 덕분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2637.95, 코스닥지수는 1.25% 뛴 896.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6.9원 내린 1271.4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9원 내린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14일 이후 두 달 가까이 1300원대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1200원대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283원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급락하면서 1270.8원까지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도 급락, 103.32를 기록 중이다. 전날 0.10% 상승한 103.65에 마감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에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에 위험 선호심리가 회복되자 원화강세가 나타나며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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