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자동화 시스템 구축 `스마트 공장` 중기 확산 파트너 자리매김

전혜인 2023. 6. 13.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서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부터 약 4년간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 이후, 단계적으로 이를 업그레이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 활용 빅데이터 수집 기술 다수 확보
세계경제포럼서 국내 두 번째 '등대공장' 선정돼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비전검사. LS일렉트릭 제공
스마트팩토리가 구축된 LS일렉트릭 청주1사업장 G동 외경.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서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부터 약 4년간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 이후, 단계적으로 이를 업그레이드했다.

LS일렉트릭의 청주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대로 확대됐다.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보다 60% 이상 절감했고,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수집에 특화한 기술을 다수 확보하며 일본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크게 좁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공장 자동화 기업들의 단점으로 꼽혔던 수리와 진단 문제를 빅데이터 수집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렇듯 선제적인 디지털 활용과 진단 기술을 앞세워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은 지난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대한민국 기업 가운데 두 번째 '등대공장'에 선정된 바 있다.

등대공장이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을 뜻한다.

LS일렉트릭은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테크 스퀘어'는 고객사의 현 상황과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해 스마트공장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등을 장기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1100개가 넘는 제조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다른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2월에는 LG유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의 통신 기술을 테크스퀘어에 적용해 고객 기업에 보다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어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사업 전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