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에너지, 우즈벡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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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본사를 둔 한 유망 에너지기업이 동남권 중소업체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굴지의 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치에너지㈜(대표이사 오영아)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오리엔트그룹과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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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3000대 공급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 추진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치에너지㈜(대표이사 오영아)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오리엔트그룹과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오리엔트그룹 본사에서 열린 업무합의각서 체결식은 양측 최고경영자와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스에이치에너지 측은 이번 업무합의각서 체결과 동시에 전기차 충전기 3000대와 태양광 20메가를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스에이치에너지와 손을 잡은 우즈베키스탄 오리엔트그룹은 2만5000여개에 달하는 자사 쇼핑매장에도 전기차 충전기와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 작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오리엔트그룹 측이 이번 업무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독점계약 의사를 밝히면서 해외진출 때 수반되는 각종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에스에이츠에너지 측은 전했다.
에스에이치에너지 측은 그동안 대형조선소 공사 등을 담당해 온 전문기업으로 탄소 제로화에 앞장서는 한편 지구온난화 대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연구하며 전기차 시대를 발빠르게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몽골 등 중앙아시아로 수출길도 넓혀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이름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전기차 300만 시대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방향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사업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저탄소 사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면서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는 데 밑거름이 되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후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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