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년만에 2000억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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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어치 콜옵션에 나섰다.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에 나서지 않아 스텝업 조항을 적용받는다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에 연 1.40%의 금리가 가산된다.
포스코는 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채권 상환에 나섰지만 추가 영구채 발행은 올해로선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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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어치 콜옵션에 나섰다. 해당 채권은 2013년 6월 발행한 것으로, 10년 만에 콜옵션 시점이 도래했다.
초장기물임에도 당시 표면이율은 연 4.6% 수준에서 결정됐다. 포스코가 올해 1월 발행한 3년물 금리만 해도 표면이율이 연 4.0% 수준을 넘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발행금리는 낮은 수준으로 여겨진다.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에 나서지 않아 스텝업 조항을 적용받는다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에 연 1.40%의 금리가 가산된다.
현재 10년 국채수익률이 연 3.7%대임을 고려하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해당 증권의 금리는 연 5% 내외로 껑충 뛰게 된다.
포스코는 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채권 상환에 나섰지만 추가 영구채 발행은 올해로선 없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공모채 흥행으로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선제 조달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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