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페루전 결장 확실시…축협 “2연전 모두 몸상태 지켜봐야”

정재우 2023. 6. 13.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6일 펼쳐질 페루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는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가벼운 탈장 증세를 보여 현지에서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은 수술을 받은지 2주 정도 돼 현재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달 있을 A매치 2연전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산=연합뉴스
 
오는 16일 펼쳐질 페루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는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가벼운 탈장 증세를 보여 현지에서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은 수술을 받은지 2주 정도 돼 현재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달 있을 A매치 2연전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고도 전했다.

스포츠 탈장은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 압력에 의해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세다.

특히 서혜부의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뒤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 찢어질 때 주로 발생한다.

손흥민은 12일 대표팀 소집 첫 훈련에 이어 이날 치러진 이틀째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그의 페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펼쳐질 페루전은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일 엘살바도르전은 같은 시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