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김선아, 오윤아→유선과 마지막 회동..송영창 복수 시작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가면의 여왕'의 김선아와 오윤아, 신은정, 유선이 마지막 회동을 갖는다.

13일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측은 이날 최종회를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종회에서는 친부 강일구(송영창 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도재이(김선아 분)가 배신의 가면을 쓴 친구 고유나(오윤아 분), 주유정(신은정 분), 윤해미(유선 분)와 만난다.

앞서 강 회장은 도재이를 완전한 자신의 딸로 만들기 위해 그녀가 믿고 있는 것들을 처참히 무너뜨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위기에 놓인 고유나, 주유정, 윤해미를 구해준 뒤 도재이와의 인연을 끊으라고 해 4인방의 우정을 산산조각 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주유정 집에 모인 4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친구들이 강일구와 한배를 탄 사실을 알게 된 도재이는 배신감에 찬 얼굴로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고유나, 주유정, 윤해미 역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강 회장이 지금까지 일어난 비극의 시작인 것을 깨달은 도재이는 그를 향한 마지막 복수를 시작한다. 최강후(오지호 분)를 잃은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복수의 가면을 쓴 도재이는 친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넨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10년간의 복수를 끝낸 도재이가 다시 복수의 칼날을 품게 된다. 최후의 빌런 강일구 회장에 대한 반격에 나선 그녀가 과연 강후를 대신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재이의 복수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