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만난 사이버안보비서관, "성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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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12일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주재 정보보호산업계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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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조달제도 개편·보안펀드 조성·인력양성사업 확장' 제안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12일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주재 정보보호산업계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정보보호산업계 현황·도전과제'였다. 특히 핵심 도전과제로 국내 정보보호산업이 당면한 인증·조달제도의 개선, 인력양성, 펀드조성 등을 다뤘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발제에서 가격경쟁 위주로 구성돼 있는 현재 조달제도를 정보보호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술위주 경쟁을 지향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펀드조성과 같은 형태의 투자자본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화이트해커 중심으로 구성된 현재의 인력양성 사업을 정보보호 개발자, 정보보호 PM 등 다양한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수출이 활성화돼야 하며, 절충교역과 같이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한미 동맹을 사이버공간으로 확장하는 양국정상 공동선언 이후 대통령실에서 직접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보안기업을 초청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조달제도, 펀드조성, 인력양성 등 당면한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된다면 우리 정보보호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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