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로 돌아온 쿠에바스, 17일 삼성 상대로 KBO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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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로 돌아온 윌리엄 쿠에바스가 17일 수원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KBO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아직 쿠에바스 얼굴은 보지 못했다"며 "내일 불펜피칭을 하고서 17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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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로 돌아온 윌리엄 쿠에바스가 17일 수원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KBO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아직 쿠에바스 얼굴은 보지 못했다"며 "내일 불펜피칭을 하고서 17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에바스는 2년 전 kt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2021년 kt는 삼성과 공동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1위 결정전을 치렀습니다.
2021년 10월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공 108개를 던진 쿠에바스는 단 이틀만 쉬고서 10월 31일 삼성전에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kt는 삼성을 1대 0으로 꺾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우승 트로피도 들었습니다.
2022년 5월 부상을 당해 kt를 떠난 쿠에바스는 1년 1개월 만에 kt와 재회했습니다.
kt는 보 슐서와 작별하고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습니다.
쿠에바스에게 관심을 보인 다른 KBO리그 구단도 있었지만, 쿠바에바스는 익숙한 kt를 택했습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kt에서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올렸습니다.
복귀전 상대인 삼성과의 맞대결 성적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3.14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를 영입해 5선발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며 "쿠에바스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한다. 쿠에바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kt 투수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살아났으면 한다"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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