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부장 테크페어]수요·공급 기업 교류의 장...중소기업 기술 한계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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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테크페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 첨단 전략 산업 수요 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공급 기업 간 상생 협력의 장이 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및 사업 교류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기회를 마련했다.
상담회 참가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신기술이 사업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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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테크페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 첨단 전략 산업 수요 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공급 기업 간 상생 협력의 장이 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및 사업 교류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소부장 테크페어에서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수요·공급 기업 1대 1 상담회’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수요 기업으로 10여개 이상 중소기업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대기업과 연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이 독자 개발한 신기술을 설명하고 수요 기업인 SK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가 이를 검토, 해당 사업부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요 기업은 기존 협력사 외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할 기회가 확보할 수 있었다. 상담회 참가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신기술이 사업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광기술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 ‘기술 애로 클리닉’도 화제였다. 중소기업이 해결하지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기술원·전자기술연구원 전문가가 기술 지원을 맡았다. 광학 소재와 부품 뿐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센서 등 분야 기업이 참여해 우리나라 대표 연구기관의 도움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소부장 산업의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 기업 상담회와 기술 애로 클리닉을 준비했다”며 “대·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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