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부장 테크페어]머크,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내·산업간 제조 효율 극대화

김영호 2023. 6.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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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 그룹이 인공지능(AI)을 스마트 제조와 결합, 제조 공정을 효율화하고 비즈니스 역량도 극대화한다.

반도체 등 공정 수율을 개선하고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데 AI와 데이터를 활용한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공정이 시간과 비용,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크는 3개 사업부문별 데이터 통합과 스마트 제조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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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테크페어’가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선우 한국머크 박사가 ‘반도체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 적용가능분야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독일 머크 그룹이 인공지능(AI)을 스마트 제조와 결합, 제조 공정을 효율화하고 비즈니스 역량도 극대화한다. 반도체 등 공정 수율을 개선하고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데 AI와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선우 머크 스마트제조 총괄은 ‘2023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테크페어’에서 ‘반도체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가능 분야와 비즈니스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공정이 시간과 비용,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크 그룹은 1668년 독일에서 설립된 종합 과학기술회사다. 머크 일렉트로닉스, 머크 헬스케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등 3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총괄은 머크그룹 사업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체계 관리를 담당하는 인사다.

이 총괄은 “스마트 제조의 관건은 가속화와 확산”이라며 “새로운 자원을 끌어들여 프로젝트가 빠르게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성공한 일을 반복 학습하고 복제해 다른 분야에도 접목하는 일이 확산도 중요하다. 한 분야에 자원을 몰아 빠르게 성공한 뒤 이를 다른 분야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데이터라고 그는 부연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테크페어’가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선우 한국머크 박사가 ‘반도체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 적용가능분야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이 총괄은 “첨단 공정으로 갈수록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량이 크게 증가한다”며 “데이터를 잘 활용해야 효율적인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반도체의 연산 능력이 개선되고 있지만 개선속도보다 데이터 증가 속도가 빨라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 및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제품 품질 데이터부터 스마트 공장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를 취합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1회성으로 실험하고 두는 것이 아니라 축적해서 재차 분석함으로써 연구개발(R&D)의 교육 사이클을 최소화하고, 품질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급망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얻고 가격관리하는 효과 확보할 수 있다.

머크는 3개 사업부문별 데이터 통합과 스마트 제조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도체 공정에서 성공한 과정을 헬스케어나 라이프 사이언스로 확산하는 방식이다.

이 총괄은 “디지털 성숙도가 극대화되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한 번 투자로 자율공정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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