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불교계 4년만에 재회..."양국 불법홍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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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불교계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나 양국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는 이날 대회 법회에서 "그동안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불교가 쌓아 온 역사는 더욱 굳건해져야 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 지금까지 이뤄졌던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의 우호증진과 인류평화공존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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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과 일본 불교계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나 양국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가 13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제40회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세계평화기원법회에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불교협의회는 공동성명에서 "한일 불교도의 친선교류가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여 화합을 선도하고,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기초가 됨을 재확인한다"며 "불법의 가르침을 기반하여 생명 존중과 정신의 가치를 존중하여 위기에 처한 인류와 지구에 새 희망이 되도록 불법홍포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기아, 전쟁, 기후환경 위기 등 인류에 처한 현안을 깊이 직시 불법에서 그 대안을 찾고 나아가 세계평화 이룩과 불국정토 구현을 위해 함께 실천, 수행해 나아간다"고 다짐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는 이날 대회 법회에서 "그동안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불교가 쌓아 온 역사는 더욱 굳건해져야 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 지금까지 이뤄졌던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의 우호증진과 인류평화공존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불교대회는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태고종 등 주요 종단과 일본불교계가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교류하는 행사로 1977년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12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행사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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